"선거 질서 어지럽히고 당 명예 실추…엄정 대처"
"후보·지지자, 치열하게 경쟁하되 서로 존중해야"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46198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 지지자들이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로 나뉘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예고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연설회를 비롯해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심각한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불법·방해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합동연설회장 안팎에서의 소란, 지지자 간의 충돌 위험 등 선거운동 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당내 분열을 야기하고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한 원칙을 밝혔다. 선관위는 “향후 예정된 합동연설회 등 경선 과정에서 허용되지 않은 선거운동이나 방해 행위가 발생할 경우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 후 즉각적이고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당대회 종료 후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어 엄정 징계하겠다”며 “선거 방해와 불법 선거운동은 명백한 해당행위다. 적발된 사안에 대해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라도 예외 없이 당원 징계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선관위는 “강제적 제재에 앞서, 후보자와 지지자 여러분께서 선거운동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치열하게 경쟁하되 서로를 존중하는 민주당다운 품격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