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가 청와대의 대통령 추석 선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논란과 관련해 앙금이 남은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다음 달 추석을 맞아 준비 중인 대통령 선물 대상에서 경호처를 뺐다. 청와대는 명절 때마다 각계 주요 인사와 직원들에게 대통령 선물을 지급해 왔다. 올해 추석에도 대통령비서실과 청와대 경내·외 경호를 책임지는 101경비단, 202경비단 등에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지만 경호처는 포함되지 않았다. 청와대는 대신 경호처가 자체 예산으로 대통령 선물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는 통상 청와대 예산으로 경호처 직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해왔다.
청와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예산이 모자라 비서실도 직원 1인당 선물 수량이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 소속 경호부대는 지급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번 정부 들어 떨어진 경호처 위상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평가다.
대통령이 아니라 무슨 구멍가게 주인 같아
맘에 안들면 검찰처럼 없애버리던지 쪼잔하게 뭐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