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도 길 가던 도중 한 무리들이 말을 걸어옴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 어머니도 있다?며 본인들은 하나님 어머니를 믿는다 그런 말을 하면서 무슨 증거자료 같은 걸 보여주기 시작함
내가 그런데 하나님 어머니라 함은 하나님의 어머니냐 아니면 하나님의 와이프냐 이딴 질문을 함
그쪽에서 우리가 하나님이라 하면 하나님 아버지고 그래서 하나님 어머니? 이런 설명을 시작
그래서 내가 하나님 와이프에 가까운 거 같은데 와이프 보다는 하나님의 어머니를 믿는 게 더 모실 가치가 있지 않냐?? 이딴 소리를 함
몇마디 더 하다가 내가 또라이로 보였는지 교회자료만 쥐어주고 교회에 나와보란 말을 남기고 떠남
2. 그날도 길가던 도중 복이 많아보인다며 두명이 접근해옴
그날은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떠있었어서 한번 들어보기로 함
무슨 조상 복 얘기도 하고 사주 얘기도 했는데 평소에 사주에 흥미가 있었던 터라 계속 들어주고 있었는데 나한테 근처 맥날에 가자며 자기들 버거 좀 사달라 함
그래서 내가 저한테 영업하시는 거 아니냐 사시려면 영업하시는 쪽에서 사셔야지 왜 영업 당하는 사람이 사야되냐 이딴소리를 함
그랬더니 그럼 버거말고 앉아서 얘기하자며 커피를 사달라고 함
왜자꾸 뭘 사달라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저 가게 안에 들어가셔서 신도를 찾아보시는게 낫겠다며 내가 자리를 뜸
둘이 한 오분정도 따라오면서 자기들이 사겠다 어쩌겠다 조상에 대한 중요한 얘기가 남았다??했는데 때마침 당장이라도 환불하러 갈 스타일이던 내 친구가 나타남
내 친구를 보더니 갑자기 나한테 욕을하면서 둘이 자리를 떠났고 내 친구가 열 받아서 미쳤냐며 쫓아가니 둘이 뛰어서 도망을 감
이제는 나이도 좀 먹었고 상대하기도 귀찮아서 대꾸 잘 안하는데 나같은 애?한테 말거는 쟤들도 사람 보는 눈 참 없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