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801120727952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8월 1∼2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 중 하나를 계획 중이라고 미 CBS 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탓에 3일 금융 시장 개장 전에 종료하려는 논의가 있었으나 아직 구체적 종료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공습 계획은 이스라엘에 이미 통보됐으며 양측은 공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CBS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공격을 지시했으며, 이 공격은 이번 주말 시작돼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보도 내용이 엇갈렸으나, 이번 주말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은 내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 그들(이란)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