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전까지는 정치에 크게 관심없었던 사람으로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대통령 이미지는 딱 '이재명은 합니다'이거였거든. 연초 주가 확 오르고 부동산도 언급 이후 잠시 주춤했던 것도 그런 이미지나 기대감 때문이었다고 생각해.
근데 어떤 당내 계파나 세력에 의해 핍박받는다? 사실상 대통령 이전에야 그런 게 통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국가 권력의 최상위에 있는 국가 수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게 사람들이 기대하고 생각했던 이재명은 아니거든. 여당에 휘둘리는 것처럼 보일수록 평소에 유능하고 할 말은 하고 해야할 일은 또 밀어붙이는 대통령을 기대했던 사람들한테는 분명 마이너스가 된다고 봐.
전대에서 김민석이 이기고 어느정도 당내 상황이 정리되면 나아질 거 같긴 한데 현시점에선 대통령이 마냥 당내 갈등의 피해자로 비춰지는 것도 솔직히 좋은 방향은 아닌 거 같고.. 최근 상황이 좀 답답해서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