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유소년 2배…생산연령인구 70% 깨지고 30대 절반 미혼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으면 내국민(한국민 5만명) 감소했는데
호남 40만명은 진짜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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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연령 1년새 0.6세 높아져 46.8세…고령인구 60만명 증가, 비중 20% 넘어
생산연령인구 3명이 고령인구 1명 부양
총인구 사실상 제자리…내국인 5년 연속 감소, 외국인 늘며 보완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인구가 16.7%로 가장 많았고, 60대(15.3%), 40대(14.8%) 순이었다.
중위연령은 46.8세로, 1년 전보다 0.6세 높아졌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69.2%(3천587만명)로, 관련 통계 기준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래 처음으로 70% 아래로 떨어졌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7%(1천72만3천명)로 처음으로 20%를 넘었다.반면 0∼14세 유소년 인구는 10.1%(522만5천명)에 그쳤다.
유소년 인구는 19만6천명(-3.6%), 생산연령인구는 39만3천명(-1.1%) 감소했지만, 고령인구는 60만1천명(5.9%) 증가했다.
◇ 총인구 0.02% 증가…내국인 0.1% 줄고 외국인 3.2% 늘어
고령화와 혼인 감소 등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총인구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인구는 5천181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0.02%(1만2천명) 증가했다.
인구 증가율은 저출산 영향으로 둔화하는 추세다. 코로나19 여파로 2021∼2022년에는 감소세를 보인 뒤 2023년 0.2%, 2024년 0.1%로 반등했지만, 지난해에는 0.02% 증가에 그쳤다.
내국인은 4천971만명(95.9%)으로 전년 대비 5만명(-0.1%) 감소했다. 내국인은 저출산 여파 등으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감소세다.
반면 외국인은 211만명(4.1%)으로 전년 대비 7만명(3.2%) 증가했다. 유학이나 연수, 계절근로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2020∼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증가세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외국인이 27.2%(57만3천명)로 가장 많고, 20대 25.5%(53만8천명), 40대 16.6%(34만9천명) 순이었다.
외국인의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89.3%로, 내국인(68.4%)보다 20.9%포인트(p)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