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이원택 전북도지사의 새만금 카지노 발언과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단식 불사' 보도자료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호윤 전북도 비서실장은 오늘 기자들에게 "(복합리조트를) 공약에 담지 않아 검토하지 않았고 취임 후에도 검토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며 "새만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지난 13일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새만금 관광·레저 용지 개발 방안과 관련해 내국인 출입 가능한 카지노를 비롯한 새만금 복합리조트 조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후 SNS를 통해서도 이를 위한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여 만에 '여러 고민 중 하나'라는 공식 해명이 나오자, 도지사의 발언이 너무 가벼운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어제 배포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필요하면 단식 투쟁도 하겠다'는 내용의 간부회의 보도자료와 관련해선 이 지사가 직접 한 발언이 아니라며 보도자료에 오류가 있었다고 뒤늦게 해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비서실과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 지사에게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인정해 정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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