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여청과 형사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 알아?
'그냥 한번 만나주지 그러면 안쫓아다닐거아니예요!'
피해자인 나한테 한번 만나주라고 나를 혼내더라. 뭐 어디에 항의하고 그러면 담당 형사 바뀐다고해서 그 담당 형사가 빠지고 다른 분이 오긴 했는데... 이런식으로 피해자가 항의해서 담당이 바뀌어야 하잖아 그럼 아무도 내 사건을 맡을려고 하지 않더라고. 몇달을 지들끼리 하기 싫어서 가지고만 있더라고. 어이없지? 피해자는 안중에도 없어.
나중에 검사가 불러서 피해자 진술 갔을때 얘기하고 들으면서 경찰이 얼마나 수사를 축소했는지 알게되었어. 그리고 검사가 보안수사를 진행하면서 나를 쫓아다니며 찍은 영상, 사진 그런게 엄청 많다는 것도 알게되었어. 그때 엄청 울었어.
피해자가 수사에 참여해라 이딴 얘기 들을때마다 나는 진짜 너무 고통스러워. 나말고도 이런 케이스 많을텐데 다들 지켜보면서 어떤 마음일까 생각하면 더 마음이 무너져.
진짜 지들이 피해자가 되어봐야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