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 민주당 법적조치 예고에 "맞대응 조치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김혜경 여사에 대한 악의적 거짓 정보를 유포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한 것을 두고 주진우 의원은 20일 “허위 조작 정보가 전혀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법적 조치에) 맞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편집 영상 관련 민주당의 고발 조치 예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기본적으로 앞에 어떤 일이 있었든지 간에 악수에 대해 상대방이 느끼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주 의원은 “그와 관련해 그쪽에서 조치를 아직 통보받은 게 없다. 조사를 해오면 그게 형사고발이면 형사고발로, 다른 조치를 하면 다른 조치로 맞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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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난 15일 주 의원이 김 여사에 대한 악의적 거짓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며 “즉각 법적 조치로 주 의원의 잘못된 정치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했다. 김 여사에 대한 사과와 일명 '손털기 영상' 삭제도 요구했다
주 의원은 같은 날 “민주당 법적 조치에는 그에 상응해 맞대응 조치를 하겠다”며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가리켜 “'국민 입틀막법'에 대한 집단 헌법소송에 돌입한다”고 했다.
이주희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7일 서면 브리핑에서 주 의원을 향해 “조회수와 정치적 의도를 노려 사실을 뒤집는 이러한 행태야말로 우리 사회가 근절하고자 하는 사이버렉카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개탄스러운 것은 거짓이 드러난 뒤에도 주진우 의원이 사과와 삭제를 거부한 채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공개된 영상이라 하더라도 앞뒤 맥락을 잘라내어 의도적으로 사실을 정반대로 뒤집는다면 그것이 바로 법이 규정한 허위조작정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