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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하나로 족해…맘카페 쫓겨나 당원게시판서 여론조작질 ”저격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겨냥해 “김건희보다 더한 사람이 장막 뒤에서 암약하면 나라는 더 큰 혼란이 온다”고 경고했다.
홍 전 시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초동 검찰청사 벽에 화환쇼를 주도하며 여론을 조작하고 그게 들켜 맘카페에서 쫓겨나자 당원게시판으로 옮겨와 여론조작질을 한 사람이 장막 뒤에서 암약하면 나라는 더 큰 혼란이 온다”고 적었다.
이어 “나라를 혼돈으로 몰고 간 사람은 김건희 여사 하나로 족하다”며 “더 이상 제2의 김건희 같은 인물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그런 현상이 재현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여론조작 사건으로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올해 1월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당원게시판에 조직적으로 비방 글을 올렸다고 판단해 한 전 대표에게 제명 처분을 내렸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당원게시판 사건이 불거지기 전인 2024년 11월에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를 겨냥해, 진 변호사가 2017년 비공개 맘카페에서 신분을 숨기고 특검팀에 꽃바구니를 보내자는 여론을 조성했다가 이 사실이 드러나 해당 카페에서 퇴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당시 이 수법이 이후 당원게시판 사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