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bkfire1004/status/2077930526846103952
ㅡ 이하는 작성자의 원문중 일부 발췌
정치인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인격에 대한 처형에 가까운 말들이 유독 이 사람에게 집중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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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도박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셈이 됐다. 단일화라는 판은 읽었으나, 자기 자신이 치를 값은 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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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 가지 짚자. 악마화의 단골 논리인 배신의 대가를 치르기 않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한국 정치에서 자기 선택의 값을 이만큼 오래, 이만큼 비싸게 치른 사람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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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대통령이 그의 인생을 통과했다.
김대중은 그를 길렀고, 노무현의 진영은 그에게 상처받았고. 문재인은 돌아오는 문을 열어줬다. 이재명은 그를 총참모장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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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라는 말과 철새라는 말을 한 생애 안에서 다 들어본 정치인은 한국 현대 정치사에 흔치 않다. 추락한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18년을 버텨 정점 근처까지 걸어 돌아온 정치인은 거의 없다. 그 복원력은 분명한 자산이고, 복원의 출발점이 된 과오는 영원히 함께 걷는 그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