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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오전 0시부터 자동차의 건널목 통행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26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발생 46일 만이다. 철거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도 운영을 중단한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이후 관계기관과 수립한 현장 복구 계획에 따라 철거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29일 붕괴 구간의 거더(상판을 받치는 들보)를 철거하고 30일부터 경의선 신촌∼서울역 구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후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이 참여한 현장점검단의 안전관리 하에 잔여 교각 3개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교각 철거 이후에는 서울시, 코레일, 철도공단 등 관계기관들이 철도차량, 자동차,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최종 점검했다.
국토부는 11일 통행이 재개된 후에도 건널목관리원 4명을 상시 배치하고 AI(인공지능)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중수본 해제 이후에도 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고 철도시설 인근 현장관리 강화 방안을 포함한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올 하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