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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홀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경기장 진입을 막아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 다르크)라 불리는 30대 여성이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이 여성은 “국민 한 사람으로 한 표가 온전히 지켜지길 바랐다”고 범행이유를 설명했다.
경찰 조사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A 씨는 “시작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달 3일 늦은 밤부터 잠실7동 제2투표소를 지켰다”며 “절차상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선거가 그대로 마무리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송파구 개표소인 핸드볼경기장을 지켰다”며 “특정 정당의 이익이나 인물의 뜻을 따르기 위함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으로 한 표가 온전히 지켜지길 바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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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변호인을 자처한 박주현 변호사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송파서를 찾았다. 박 변호사는 “올다르크는 대한민국 헌정 수호의 불꽃”이라며 “경찰은 헌법을 수호하는 시민을 업무방해죄로 엮는 적반하장을 즉시 중지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A 씨는) 그저 돌아서서 서 있었을 뿐인데 그것이 무슨 죄가 되고, 무슨 조사 대상이 된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경찰이 의미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