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chaihyunil/status/2075502886998470778
더 큰 민주적 대표성을 지닌 리더를 세울수 있는 것입니다.
묻겠습니다.
당원의 첫 번째 선택만 당심이고 두 번째 선택은 당심이 아닙니까?
당원의 1순위 지지로 결집력을 증명하는 것도 실력이고, 2순위 지지로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도 당대표의 자격입니다. 후보 캠프 간의 인위적인 합종연횡이 아니라, 당원이 직접 과반의 지지를 받는 민주적 리더를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당원주권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선호투표제는 결코 낯선 제도가 아닙니다. 우리 당은 이미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이를 적용해 왔으며, 지난해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도입 방향을 정하고 운영해 왔습니다. 후보 구도가 다 드러난 뒤에 정치적 유불리를 이유로 당의 기존 결정을 뒤집는 것이야말로 고무줄 잣대식 ‘룰 변경‘에 다름없습니다. 당의 원칙과 제도, 특히 당의 리더를 뽑는 중차대한 의사결정 방식이 특정 후보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선호투표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그 취지와 필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해 온 제도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결선투표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대선 등에서 선호투표제 동시 도입 가능성도 열어두셨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선호투표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면, 대한민국의 선거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오늘 밤 최고위원회에서 선호투표제 적용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다고 합니다. 세부 운영이나 절차에 보완할 점이 있다면 고치면 될 일이지, 실무적·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제도 자체를 부정하거나 당헌·당규 위반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잔가지 흔들다 뿌리까지 흔들지 마십시오. 전준위 다수가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한 만큼, 이제 지도부가 책임 있게 결단해야 합니다. 당내 통합을 위해, 더 성숙한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당대회 선호투표제 적용을 조속히 확정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