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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대학가를 찾아 청년 주거 현장을 살폈다.
4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촌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과 서대문구 홍제동 행복기숙사를 방문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청년 5명과 김동아 국회의원,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총리실 청년정책조정실장,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등이 함께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한 총리는 한 공인중개사에서 대학가 주변의 원룸 등의 시세를 물어보고, 원룸 밀집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청년들의 주거환경 등을 둘러봤다.
또, 다양한 대학 청년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홍제동 행복기숙사도 찾아 일시적으로 비어있는 기숙사 방을 살펴본 후 기숙사와 원룸에 거주하는 청년 5명과 간담회도 했다.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원룸 등 월세가 너무 많이 올라서 큰 부담이 된다"며 "기숙사와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정말 큰 도움이 되지만 물량이 크게 부족하여 경쟁이 치열하므로 공급을 대폭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총리는 "청년들의 주거실태를 직접 보고 청년들이 높은 주거비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기숙사와 청년주택의 공급을 더욱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국토부·교육부·총리실 등 관계부처와 청년들의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확대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도 청년 취업, 자산형성, 정책참여, 취약청년 등 현장을 방문, 청년들의 삶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