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704162001805
국민의힘이 정부의 호남 반도체 몰아주기 논란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익을 담보로 한 반시장적 포퓰리즘 폭주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정권의 지지율 방어와 정치 이벤트의 홍보 수단으로 전락시킨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기업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내세운 호남 반도체 몰아주기는 산업 경쟁력과 시장 논리보다 정치적 계산이 앞선 전형적인 '정치적 급조품'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과 맞물리면서 호남 표심을 자극해 자신들의 정권 안위를 지탱해 줄 친명계 김민석 전 총리를 어떻게든 당선시켜 보겠다는 얄팍한 수작에 불과하다"면서 "국가 핵심 전략산업마저 여당의 당권 경쟁에 이용했다는 의심을 자초한 것 자체가 국정의 품격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밝힌 "정치적 목적이었다면 선거 전에 했을 것"이라는 메시지와 관련 "뻔뻔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억지"라며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는 특정 정당의 전당대회를 위한 정치적 소모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권의 안위와 당권 장악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정치의 제물로 삼는 무책임한 정략을 국민과 함께 단호히 심판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