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친명계' 대표 유튜버로 꼽히는 이동형 작가가 YTN 라디오 진행자로 컴백한다. 약 4년 4개월 만이다.
YTN라디오(대표이사 김종균, FM 94.5Mhz)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7월6일 여름 개편을 단행하고 이동형 작가를 저녁 시사 프로그램 '뉴스정면승부' 진행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YTN라디오는 “이동형은 2018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YTN라디오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뉴스정면승부'를 진행하며 저녁 시사라디오 청취율 1위를 이끌었던 진행자”라고 소개했다.
YTN라디오는 “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분석, 속도감 있는 인터뷰로 정치권과 청취자 귀를 사로잡았던 이동형 작가는 저녁 시사라디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다시 한번 최강자의 자리를 노린다”고 밝혔다. '뉴스정면승부'는 평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9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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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가 사실상 공개적으로 친정부 성향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YTN 안팎에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법원에 의해 'YTN 대주주 자격 취소' 위기에 몰린 유진그룹이 '친명' 스피커를 주요 시간대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함으로써 자신들의 리스크를 정치적으로 해결해 보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같은 해석에 YTN라디오 관계자는 “개편 진행자 선정은 제작진과 편성국의 논의 결과다. 유진이나 YTN 경영진은 후보자 리스트업과 선정과정과 무관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편성국 구성원은 그 어떤 부당한 외부 간섭과 압력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TN라디오는 현재 평일 오전 '장성철의 뉴스명당'을 편성하고 있는데, 균형있는 편성을 위해 이동형 작가를 섭외한 것이라는 내부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