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오찬에서 민주 진영 내 서로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1일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관련 브리핑에서 ‘유시민 작가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이야기도 나왔냐. (민주당 내) 지지층 갈등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인 사람이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이런 민주 진영 내에서 균열과 서로에 대한 멸칭 또는 근거 없는 비방이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민생회복이나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수석은 “공격적 표현, 멸칭 등이 마음의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함께할 때 어려움을 줄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라며 “단합을 해야 외연확장이 가능하고, 외연확장을 하며 단합해야만 민주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는 말씀을 나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6일 유튜브에 출연해 ‘코어 지지층’(핵심 지지층)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대통령을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 한 것 같다. 재건축하려면 기존의 입주자들에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