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가 에브리뉴스 의뢰로 26~27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선호도를 물은 결과 정청래 전 대표 28.1%, 김민석 총리 27.0%, 송영길 의원 11.3%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6.4%, 지지 후보 없음 24.1%, 잘 모르겠다 3.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민주당 당대표 지지도 조사 결과 30대, 40대 연령층에서 정청래 전 대표, 18~29세,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김민석 총리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했다. 50대와 60대 연령층에서는 오차범위 내의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으며, 송영길 의원은 30대, 50대, 60대 연령층에서 10%대로 조사됐다.
지역별 민주당 당대표 지지도 조사 결과,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김민석 총리,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정청래 전 대표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가운데, 서울, 인천·경기, 대구·경북, 강원·제주 지역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김민석 총리, 정청래 전 대표 지지도가 각 25.2%의 동일한 결과로 조사되었다.
다만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총리 47.3%, 정청래 전 대표 28.5%, 송영길 의원 13.4%, 기타 후보 3.7%, 지지 후보 없음 4.1%, 잘 모르겠다 3.0%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정청래 전 대표 28.4%, 김민석 총리 11.8%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없음 응답층에서는 정청래 전 대표 23.5%, 김민석 총리 15.5%, 송영길 의원 11.6%로 나타났다.
김종원 에브리리서치 대표는 “민주당 8.17 전당대회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 선거에 청와대가 적극 개입하는 징후를 여러 형태로 확인되고 있으며, 당내 유시민 김어준 등 빅스피커들이 전면에 나서는 등 당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당내 인사들이 확산되고 있는 등 과거 민주당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 현상들이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김 대표는 “집권여당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당청 간의 대결 양상은 윤석열 비상계엄 이후 나타났던 보수지지층들의 여론조사 샤이(shy) 현상과 같이, 진보 진영의 샤이(shy)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징후를 금번 여론조사에서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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