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30일 “지난 1년 동안 국무위원 회식을 한 번도 못 했다”면서 “그럴 정도로 바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임을 앞둔 김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점심도 제때 먹지 못하고 쭉 국무회의를 해 온 그런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보람 있는 일들이 많았다”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유치, 의대생들 복귀, 또 행정부 내란 청산, 자살 감소, 광주전남 통합과 어제 대기업들이 대대적인 지방 투자를 결정하는 등 과정과 성과에 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앞으로) 저도 국정 성공을 위해서 당과 국회에서 더 열심히 전력을 다해서 뛰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한 뒤 김 총리에게 사실상 이임 인사를 권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조만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총리가 교체되게 될 거 같은데 우리 김민석 총리님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면서 정말로 크게 국정에 도움이 됐고 전체적인 지휘를 너무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 정부가 여러 성과들이 있는데 국무위원 여러분 포함해서 총리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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