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149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요구한 친한(한동훈)계를 향한 징계 조치를 본격 거론했다.
장 대표는 26일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지금 당이 정상적 모습은 아니다”라며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놨던 징계조치에 대해 답을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당 윤리위원회에는 친한계 배현진·박정훈 의원과 우재준 최고위원,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요청서가 접수돼 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돕고, 장 대표 사퇴를 요구했다는 게 징계 요청 이유다.
장 대표는 “혁신과 대안, 미래라는 이름으로 명분 없이 지도부를 흔드는 것에 대해 이번에 반드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 밖의 후보를 도운 것에 대한 징계도 포함되는지 묻는 말에 “징계 요청이 들어온 모든 사안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현역 의원 상당수가 징계 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현역인지 아닌지 따질 문제가 아니다. 징계는 원칙과 기준의 문제고, 당의 기강을 세워나가는 데 있어서 다른 잣대 들이대는 것 맞지 않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절차적으로 내용적으로 면밀하게 검토해서 지난번처럼 법원에서 새로운 논란이 생기지 않게 하는 징계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가, 법원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던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에는 “맹목적”이라며 “당심·민심과 너무 동떨어진 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신임 투표나 사퇴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결국 당내 권력싸움 아니면 배지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그분들은 도대체 목적 무엇에 두고 정치하는지 모르겠다.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이, 보수정치가 망해도 괜찮다. 망하는 순간까지 내 배지 하나만 끝까지 달려있으면 괜찮다’는 마음으로 정치하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당심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당 대표를 공격하는 것은 당을 어렵게 만다는 것이고, 그 자체가 해당행위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당원들이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당원을 보고 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겠다는 목표 아래서 움직이는 것이 결국 당을 제대로 세울 수 있고 기강을 잡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의 체질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보수 재건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