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한국갤럽 역대 대통령 호감도 조사 제시
그러나 여론조사마다 대통령 호감도 합산 달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3/0000051170
친문스피커인 김어준 뉴스공장 대표는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감도 31%, 문재인 전 대통령 호감도 9%를 합산하면 40%이며, 이것이 더불어민주당 코어 지지층 40%의 근거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만만하느냐고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024년 상반기 한국갤럽 조사를 거론하며 “노무현 31(%), 박정희 24(%), 김대중 15(%), 이어서 문재인 9(%), 문재인 이하 미만 잡이다. 비율은 계속 변동이 있겠지만 순위는 대체로 크게 변하지 않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정부 역대 가장 인기없는 대통령처럼 보인다. 뉴이재명은 문재인을 만만하게 보는 착각을 한다. 문재인은 노무현 유가족의 상주격이다. 정서적으로 한가족이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질문이고, 돌아가신 아빠가 좋아 선택하는 것이다. 실제로 노무현 문재인은 엄마 아빠 한묶음이다. 이들이 코어 지지층이며 이재명의 코어지지층이기도 하다. 이 층이 40%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그런데 문재인이 인기없다고 때린 게 뉴이재명이 한 짓이다. 그들에게 영문도 모른 채 린치를 당한 건 9%가 아니라 40%였다는 겁니다. 이 40%가 흔들리면서 지지율의 낙폭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뉴이재명을 자처하는 이들은 이걸 이해하지 못한다. 이 대통령을 위한다는 행동이 그들의 의지와 반대로 이 대통령에게 해를 입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체에서 40%를 쳐내고 어디로 간다는 거냐. 뭐가 남느냐. 지금 지지율 위기 본질이 그것이다. 이것은 자해다. 100만번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전 대표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서적 유가족라며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 노 전 대통령 지지자가 떠난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는 두 전직 대통령 지지율 합산이 코어 지지층 총합이라고 했는데, 여론조사 별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다르다. 이 논리대로라면 여론조사 따라 여권 코어지지층의 수치가 변하게 된다. 자신이 제기한 40%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굳이 2년전 갤럽조사를 인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개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