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캡쳐 위주로 나열할게
1) 노무현 대통령(그당시 후보)이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풍을 일으키며 후보로 선출되어 높은 지지율을 얻음
2) 그러나 몇가지 악재가 발생함
2-1) 4월 ys 시계 사건 : 노통은 양김으로 분열된 민주화 세력의 통합되어야 한다는 정계개편론을 주장하고 있었는데, 그 일환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아갔고 거기서 김영삼이 정계 입문 당시 선물했던 시계를 보여드림. 양김의 화해와 통합을 기대했지만 이 시계 사건으로 역풍을 맞게되고 지지율이 하락함
2-2) 5월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함
2-3)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참패 : 월드컵 기간이라 낮은 투표율과 대통령 가족 사건 등으로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참패함
16개 시도지사 중 한나라당이 11개, 민주당이 4개, 자민련이 1개를 가져감.
노무현 대통령은 '후보 재신임'을 받겠다고 하시고 이회창에게는 탄탄대로가 열림
2-4) 6월말 연평해전 발생 : 썩을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넘어 왔고 교전 끝에 우리군 24명이 사상함 이 일로 햇볕정책이 비판을 받게 됨 지지율은 더 나락으로 감
바로 이 날 우리나라는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며 정몽준에 대한 민심은 떡상함
2-5) 8.8 재보궐 선거가 있었음. 이 때도 13곳 중 10곳을 한나라당이 이김 ㅠㅠ
3) 9.28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함.
위 여러 악재들이 겹치면서 노통의 지지율은 서서히 하락했고 이 당시 지지율은 3위였음. 그런데 단순 3위가 문제가 아니라 내용은 더 심각했음
3-1) 노통의 지지율은 하락세고 정몽준은 상승세인데 문제는 정몽준이 노통의 지지자들을 빼앗아 가는 중이었음.
3-2) 수도권 : 이회창과 정몽준의 접전, 영남권 : 이회창 우세, 충청권 : 정몽준 우세, 호남권 : 정몽준과 노무현 경합
노무현 대통령이 단 한 곳도 우세인 지역이 없었음 ㅠㅠ 호남에서도 정뭉준과 노무현은 경합 중이고 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은 이회창 정몽준 둘이 경합 중이었음
3-3)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충성도는 이회창이 제일 높고 그다음 정몽준, 노통이 3위였음.
3-4) 여기에 더해서 이회창은 충청권에서 우위를 점하는 정몽준을 꺾기 위해서 자민련(충청권 기반)과 공조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그렇게 되면 노통이 정몽준과 단일화하지 않는다면 이 대선은 누구에게 가장 유리했을까?
심지어 노통은 월드컵으로 민심이 떡상한 정몽준에게 조차 지지율 역전을 당한 상태였는데 도대체 단일화 여론조사 설계를 누가 어떻게 했길래 지지율이 더 높았던 정몽준이 아니라 노통이 후보가 된걸까?
김민석은 이회창이 대통령 되는 것을 저지하고 정권 연장을 위해서 그당시 가장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건데 연세드신 분들 이 당시 상황도 다 알면서 김민석을 배신자, 철새라고 부르는 사람들 나잇값 못하고 야비하다고 생각함.
노무현 대통령도 자서전에서 충정의 발로였다고 했음(더쿠에서 주운 짤)
해찬옹 회고록에도 단일화 초안이 노무현 후보에게 조금 더 유리했다고 나옴. (이재명 갤에서 주운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