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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21일 '참정권 침해' 시위가 벌어진 서울 잠실에서 직접 시민들과 만나 대화할 예정이다.
1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를 찾아 '선관위 개혁'을 주제로 시민들과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잠실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과 약 500m 떨어진 인근이다. 국민적 관심 사안인 만큼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제공한다.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활용됐던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는 2주째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30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참정권 침해에 대한 규탄 목소리가 높고, 일부 강경 시위대의 폭행 등 일탈행위도 벌어졌다. 시위대에 의해 현장이 봉쇄되면서 경기장을 사용해야 하는 체육 단체들의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시위대는 강제로 선수들의 가방을 검문하는 등 불법 행위도 벌였다.
관련해 김 총리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출입 권한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사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어떤 경우라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며 "일벌백계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