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친청' 박규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청래 불출마 해 대통령 지명 상황 비정상"
"정청래 연임 도전하라는 당원들 흐름 있다"
소종섭 :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다음번 당 대표가 되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보는 게 일반적인데 이런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가 출마하게 된다면 대통령에 맞서는 모양으로 해석될 텐데 부담되지는 않을까요?
정청래 불출마해 당 대표를 대통령이 지명하게 되는 듯한 것도 정상아냐
박규환 : 글쎄요. 평론가 눈으로 본다면 반대 상황도 가능하겠죠. 만약에 김민석 국무총리를 대통령께서 원하신다, 그러니 정 대표는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해서 정 대표가 출마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통령께서 지명하게 되는 듯한 것도 사실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죠. 대통령께서 특정인을 당 대표로 마음속에 둘 수 있겠죠. 김민석 총리 역시 당 대표를 훌륭히 수행하실 역량을 갖추신 분이잖아요. 정청래 대표 역시 당 대표를 수행할 훌륭한 역량을 갖추신 분이고. 김민석 총리께서는 내각에서 나름대로 경험을 쌓으면서 내공을 충전했다면 정 대표도 1년간의 대표 활동을 통해서 역시 경험과 내공을 축적했고요. 두 분 중 누가 해도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당원이 다 호불호가 있을 것이고 더 좋아하는 사람, 혹은 더 적임자라고 여기는 사람이 있겠죠. 두 분이 경쟁하신다면 그건 결국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축제의 장으로 이번 전당대회를 만들어 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대통령께서 특정인을 이렇게 지명하듯이 한다든가 또 지원한다든가 이런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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