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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이 끝난 뒤 비공개로 전환되기 전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송석준 의원은 손을 들고 “공개 발언을 신청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의원들이 “비공개로 하자”고 외쳤으나 송 의원은 “공개 발언할 사람은 공개 발언하고, 비공개로 할 사람은 비공개로 하자”며 공개 발언 기회를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사회를 맡은 박상웅 의원이 “비공개로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지만 송 의원은 “어차피 다 공개될 텐데”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이 “그러면 나가서 하시죠. 나가서”라고 말하자 회의장 분위기는 더욱 격해졌다.
송 의원은 “22대 국회 들어와서 우리 당이 대내외적으로 불통에 빠져 있다”며 “그래서 지금 최악의 당 모습이 된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이에 강승규 의원은 “어딜 본인의 의견을 주장하느냐”며 “최악은 무슨 최악이냐”고 반박했고, 다른 의원들도 목소리를 보태며 설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결국 공개 발언은 이뤄지지 않았고, 의원총회는 비공개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