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49358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봉쇄 시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 장관은 16일 자신의 SNS에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의 무단 봉쇄가 잠시 풀릴 듯하다가 무산됐다"며 "무슨 권리로 무고한 우리 체육인들에게 이토록 무자비하고 잔인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겁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이곳은 우리 체육인들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피땀 흘리는 일터"라며 "아무 관련도 없는 체육인들의 생업을 인질로 잡고 행정을 마비시킨 채 이것이 마치 정당한 요구인 양 포장하는 위선을 당장 멈추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계속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불법 행위를 계속한다면 정부는 가용한 모든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오후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봉쇄 중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시위 참가자 1명이 중재안을 거부한 채 문을 막아서며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는 핸드볼·펜싱·핀수영·당구 등 9개 종목 단체가 입주해있습니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시작된 이래 해당 체육단체 상주인원 약 79명이 사무실에 출입하지 못해 업무가 마비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