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특혜성·법률 자문 의혹' 제기한 TV조선에 '법적대응' 예고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TV조선의 '기획부동산 보도'를 반박했다. 장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투자 특혜 의혹 및 사기 업체 법률 자문 의혹'에 대해 "한참을 잘못짚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16일 새벽 1시께 페이스북에 "6억 사기 피해를 당하는 특혜? 오늘 TV조선을 고발할 예정이다. 손해배상청구도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TV조선에) 사실관계를 모두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이미 의혹 프레임을 짜고 마음대로 보도를 하고 기사를 썼다"라며 "(TV조선의) 의도가 궁금하다. 작년부터 이재명 경찰이 만지작거리던 것을 왜 하필 이 시점에? 누구 좋으라고? 누가 시켜서?"라고 했다.
장 대표는 "등기부만 봐도 다 나온다. 잘못 짚어도 한참을 잘못 짚었다"라며 아래와 같이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1. 집을 짓기 위해 300평의 토지를 6억 원에 샀다. 대금을 다 지불했다.
2. 등기할 무렵 해당 토지에 도로가 난다고 했다. 그 대신 바로 옆 토지를 이전해 주겠다고 했다. 그러라고 했다.
3. 그러나 그 이후에 옆의 토지는 신탁이 되었고 대출금을 해결하지 못해 계속 등기를 이전받지 못했다.
4. 작년에 계약을 해제(취소)했다.
5. 결국 토지도 이전받지 못했고, 현재까지 매매대금도 돌려받지 못한 상태다.
그는 이어 "특혜? 무슨 특혜? 6억 사기당하는 특혜? 판사 시절 법률자문? 그런 적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내가 TV조선을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될 줄이야..."라며 "다른 건 몰라도 언론 겁박과 재테크는 이재명한테 배워야 하는데..."라며 글을 마쳤다.
그보다 앞서 국민의힘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공지에서는 TV조선 및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인용 보도하는 언론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비슷한 취지의 반박을 내놨다. 그러면서 "(TV조선의) 보도 기사 중 장 대표 통화 육성은 사전에 동의받지 않은 무단 사용으로 즉각 삭제를 요구한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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