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관련 일을 햇던 덬임
계엄 이후로 겸공에서 ㅇㅅㅁ 처음 안 이후로(티비 안봐서 누군지 몰랐음)
그가 쓴 책들을 찾아보고
너무 빨리 신뢰를 하기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됨
글쓰는 사람, 책의 가치를 아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있었거든
책만드는 일 정말 힘들지만 좋은 책이라는 사명감으로 명예로 삼으면서 내 정신적 뒷배라고 생각하면서 일했고 그 안에서 성장해왔고 행복했던 시기였어
나름 책 생산자이면서 전문적인 독자라고 생각해왔는데
요즘들어서 내가 왜 저 사람이 쓴 책을 못 걸렀지?
아니면 호평 깨나 받는 책도 겨우 저런 사람의 실체를 가리는, 그럴듯한 허울이 되기에 만만한 가면인건가
이런 회의감이 드네. 이젠 그 일을 안하지만
물론 내 정치적 베이스가 아예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겠지만
여기 많은 덬들이 그랬듯 이 배신감..? 사기당한 느낌을 이루 설명할 수가 없네
정치판에서 크게 느낀 감정들 중에
이재명을 미리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다음으로 타격이 컸던 것이 유시민에 대한 어처구니 없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