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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잠실 개표소 시위’로 산하 가맹단체의 업무에 차질을 빚자 공권력 행사를 요청했다.
유 회장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펜싱협회 등 9개 종목 단체와 ‘업무 정상화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 공백으로 인한 피해액이 60억원까지 불어나고, 아시안게임을 앞둔 선수들에 대한 지원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업무에 꼭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공권력 행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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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어떠한 권리도 다른 국민의 권리와 공공의 기능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행사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경찰을 향해서도 “체육단체의 피해를 엄중히 인식하고 조속한 사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