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지방선거 결과 책임론으로 여권 내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에 유럽 순방 중인 대통령이 여당의 책임과 포용을 강조하는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들끓고 있다.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에서 정청래 대표 출마 불가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 메시지를 고리로 계파 간 신경전은 가열되고 있다. '정권은 짧다' 발언으로 당·청 갈등설을 부른 정 대표는 15일엔 이재명 대통령 시계를 차고 나와 몸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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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양손 검지를 교차해 '엑스' 표시를 하며 "말하지 말라"고 했고, '거취 고민 중이냐'는 질문엔 "궁금하시냐"며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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