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와 상의 없었다…정청래가 전략공천 책임지겠다고 해”
"지원유세 요청에도 대표는 오지 않았다"
“김관영 제명도 만창일치 아냐...소명 기회 줬어야” 반박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 만안)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용남 후보 공천에 자신이 관여했다는 일부 주장을 두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유튜브 방송 등에서 최근 평택 보궐선거에 나온 김용남 후보를 제가 공천했다는 그야말로 황당한 이야기를 사실처럼 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판타스틱”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번 보궐선거 관련해서 최고위와는 어떤 상의도 없었습니다”라며 “정청래 대표가 책임지고 전략공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저는 당에서 요청해서 지원 부단장 역할을 맡아서 수차례 지원을 나갔고,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당대표 지원유세를 요청했습니다”라며 “대표는 결국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진실인지는 정청래 대표에게 직접 물어보십시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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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김관영 전북지사 제명 과정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지방선거 당시 김관영 지사 건을 두고 만장일치 제명이었다고 얘기하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라며 “저는 분명히 반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소한 당사자에게 소명할 기회를 주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라며 “진실은 결코 가릴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4월 청년단체 회원들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민주당에서 비상징계를 통해 제명됐다. 김 지사는 이후 무소속으로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했고, 선거 기간 내내 정청래 지도부의 공천·징계 절차를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앞으로는 왜곡된 주장과 거짓을 사실인 양 말하면 당당히 말하겠습니다”라며 “아무 근거 없이 돌팔매를 맞아야 하는 제 처지가 원망스럽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