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선거를 기점으로 정치방의 존재를 처음 알았고 그렇게 정방 온 지 1주일 조금 지났어
나는 원래 중도였는데 계엄을 기점으로 이재명을 믿기 시작했고 확실히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계엄을 극복해 온 민주당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 2026년 5월에 민주당 당원 가입도 했어
사실 정치에 대해 무심했던 터라 지금이라도 바로 알고 싶어서 요새 검색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거든
정청래, 유시민에 대해 일부 정리를 한 건데 내가 알고 있는 게 맞는지,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라
1. 정청래
정청래는 탄핵 정국 때 굉장히 관심을 받았고 국힘을 강하게 비난하는 말도 자주했어서 초반의 정청래는 내가 느끼기에 장수 느낌이었어 근데 본인이 당대표가 되면서부터 자신의 정치적 공간과 권력을 확보하기 위해 당이 정부를 견제하고 주도해야 한다는 명분을 세운 느낌이야
정청래를 뽑은 사람들은 정부의 성공을 돕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라고 표를 준 것인데 여당 대표가 대통령과 기싸움을 하고 있고 발목만 잡으니 내부에서 불만이 슬슬 높아졌고, 정권 초기라 힘을 싣어줘도 모자른 판에 대통령을 나몰라라하며 자기 정치를 시작했어 정청래가 미래의 권력을 노린 독자 노선을 구축하면서 부터는 대통령을 경쟁자 취급하며 지방 선거 결과 이후 책임을 지기는 커녕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말까지 했지
그래서 안그래도 불만이 많았는데 선거이후 의원들 사이에서도 왜 내부 총질을 하냐라며 강하게 비난하는 의견이 늘어난 거 같아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선 배신이자 권력 야욕으로만 보이고, 사사건건 대통령이 하는 일에 훼방만 놓으니 다들 사퇴를 외치고 있으며, 민심과 당심 모두에게 철저히 외면받음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
2. 유시민
계엄 & 조기 대선 이 때의 유시민은 강력한 연대를 외치고 이재명을 지지했어 진보 진영의 대표 스피커라 불릴 정도로 윤정권 탄핵과 정권 교체에 대해 누구보다 강하게 목소리를 냈고 이 때 가장 유력한 주자였던 이재명을 중심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고, 조국도 이재명을 지지하며 연대를 강조했지
모두가 불안하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굴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주는 유시민을 더쿠에서는 신경안정제라는 별명까지 붙여줄 정도로 신뢰했고
-> 내 생각이지만 어려운 순간에 누군가가 나의 구심점이 되어 준다는 게 사람 심리를 엄청 자극하거든 그래서 단기간에 진보 진영의 사람들의 무한한 지지와 신뢰를 얻게 됐고, 이 일을 계기로 유시민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여 실제로 나도 그랬고
대선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이른바 뉴이재명 지지층이 급부상하게 됐고 그러면서 뉴이재명과 반명이 조금씩 대립하기 시작함 이 과정에서 유시민은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주변 세력이 싫다는 뉘앙스를 풍기기 시작하면서 이재명 개인과 주변 세력을 분리해서 대응하는 이중적인 스탠스를 보인거지
그러면서 유시민의 ABC론이 등장하는데 방향성에 동조하지 않고 특정 행보를 옹호하는 지지층을 향해 목적을 가진 작전 세력의 선동에 놀아나고 있다, 진보(A 기존의 지지층)를 모르는 B 이익 집단이란 식으로 강하게 밀어 붙임 "지금 막 '이재명 최고'라며 권력 주변에서 알랑거리는 B들이, 나중에 대통령 힘 빠지면 제일 먼저 돌 던질 인간들이다." 라며 비판한거지 이에 더해 여권 내부 분열을 유도하려는 외부 세력(과거 보수 진영의 프레임 등)의 음모론을 과도하게 대입하다 보니 결과적으론 이재명 정부를 지지하던 일반 당원들과 시민들을 간첩이나 작전 세력처럼 비하하는 꼴이 되어 버렸어
계엄을 겪으며 이재명을 중심으로 뭉쳤고 지지하는 발언을 했던 유시민의 태도가 선민의식과 갈라치기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생각해 사람들은 우리가 원해서 이재명 정부를 지지하고 당내에 목소리를 내는 건데 유시민은 자기 생각과 다르면 우리를 B그룹(사익집단)이나 작전세력으로 매도한다가 되어 버린 거지
-> 내 생각이지만 윤에 맞서 함께 싸웠던 아군이라고 생각했는데 정권을 잡고 난 후 오히려 너희는 오염된 지지자 라는 식으로 훈계를 하니 반응이 싸늘해졌다고 생각해 이시국의 유일한 신경안정제라고 믿었던 사람이 나를 작전 세력이라고 한다고? 원래 정말 믿었던 만큼 배신을 당했을 때의 실망도 큰 법이니까 그래서 반응이 좀 더 큰 거 같아 올드한 마인드를 갖고 있기도 하고
3. 유시민&조국
조국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몰라서 궁금한 게 있는데 초반엔 조국사태 때문에 동정 여론이 많았잖아 유시민이 조국한테 그런 정서적 부채의식을 갖고 있었던 거야??
잘은 모르겠지만 계속 미는거 보면 유시민은 조국을 민주당이 품고 복권시켜야 할 자산으로 보는 거 같거든
유시민은 최근에 민주당이 공천한 후보(보수에서 넘어온 김용남 등)를 향해 기괴한 선거라 했고 민주당보다 조국 당선을 밀었잖아
물론 진보를 위해 유시민이 이것저것 말을 하는 건 알겠는데 왜 자꾸 조국을 감싸고 도는지 궁금해
정통 민주?A만을 민주당이라고 보고 그게 조국이다를 말하고 싶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