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재명 대통령도 전당대회 55일 전에 당 대표 사임
차기 당 대표 선출에 부당한 영향 없도록 하려는 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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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위해 이르면 19일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현직 당 대표가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려면 미리 사퇴하는 게 관례다. 당 대표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전당대회에 부당한 영향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8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11일 민주당 관계자는 “정 대표의 사임은 19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점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18일)의 다음 날이다.
최근 민주당에서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위해 현 대표가 사임한 사례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4년 8월 18일 전당대회를 55일 앞둔 시점에 당 대표에서 물러났다. 이어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 변경 건’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지역위원장 재정비 등을 담당하는 기구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 대표가 사퇴하면 사무총장도 함께 사퇴해야 한다”면서 “조강특위 면접 일정이 있으니 정 대표 사임 시점이 23일~24일쯤으로 늦춰질 수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