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맥주까면서 혈육이랑 이야기하다가
김민석 이야기가나옴.
본인은 김민석 안좋아한데. 노통때 상처가 있어서(나이차이있음)
그렇다고 지금 정청래가 잘하고 있는건 아니래.
혈육은 노무현대통령이 꿈꾸던 시대가 이재명의 손으로 오는것 같은데
거기에 김민석을 갈아넣어서 그 시대가 올 수 있다면
거기엔 찬성한다고.
결국 사람은 쓰임이다.
정동영이 개배신을 때려서, 이명박에게 처참하게 졌지만..
지금 정동영도 갈아서 통일부 박살난거 모아모아 꿈틀대고 있다.
김민석의 단일화 배신, 추미애의 노무현 탄핵 다 알고 있지만.
모든 과거를 다 안고 앞으로 가야하고, 쭉정이는 걸러내고
진또배기들을 남겨서
적절한 곳에서 갈아넣어서 결국 나라를 돌아가게 해야한다고.
우아한 고단수의 정치인들은
자신의 욕망과 국민전체의 욕망을 일치시킬줄 알았다고.
어떨땐 국민의 욕망을 자극하며,
때로는 국민의 욕망을 알아채고 따라가며,
결국 정치인은 나아니면 누가 이들을 구할것인가의 자뻑이 어느정도 있는데
그중 그걸 세련되게 일치시킬줄 아는 사람만이 큰 정치인이 될수 있는것같다.
하지만 1/300일때 밤티 안나던게, 당대표가 되면 밤티가 날수 있다.
안희정, 오거돈, 임종석,조국, 심지어 문재인까지.
자기자신에게 맞지않는 곳까지 올라가면, 티가난다.
훌륭한 비서실장이었지만.. 훌륭한 대통령이었는지는 후대가 평가할거다.
문제는 본인이 빨리 깨닫거나, 혹은 박살나거나인데
본인이 빨리 못깨닳게되면. 그 여파가 일반 국민과 당원에게 이른다.
패거리 86잔당(정부에 협력하지 않는 것)들은 6.29 선언까지 이끌어낸 이후,
정당정치에 들어와 한번도 확장해본적없다.
어떨때는 김근태를 내밀어서, 어쩔때는 문재인의 뒤에 숨어서, 지금은 조국과 청래의 뒤에 숨어.
아 유시민인가, 어쨌든.
그들은 자신의 모습은 숨겼을지라도, 그 거대하고 음습한 욕망이 너무 부풀어올라 몸은 안보이는데
욕망만 득시글하고 있다.
여튼 다시 돌아가면..
정치는 결국 최선, 차선의 문제인데
본인은 김민석이 탐탁치 않고, 오히려 영길스 편이지만.
결국 이번당대표선거는 이잼이 원하는 사람을 뽑아줘야하는거고
지금 이잼이 김민석을 청와대에서 풀어줘서 하산을 시킨건 이유가 있다고.
그래서 본인의 호불호는 치워두고,
김민석과 청래를 저울질한다면 김민석으로 확 기운다고.
그게 결국은 정치인은 실수도 하고, 본인의 욕망을 못숨겨서 박살도 나지만
그 이후에 모습이 중요하다고.
여튼 둘이서 안자서 맥주까다가 소주까고 이제 파장인데...
뭔가 들은이야기가 많은데
나는 그냥 누구 좋음. 잘해라 이런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볼수도 있구나. 자고나면 잊을것 같아서
일단 적어놓음. 말이 횡설수설한다면.. 내 기억력의 문제일 수 있음.
호랑이를 풀어줬다는 이야기에 확 꽂혀서 정리했어.
혈육새끼 말잘하네 젠장. 나도 말잘하고싶다.
여트 굿밤. 초코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