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성 의원들’ 징계를 언급하고, 한남동 관저 앞에서 시위를 벌였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10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3선인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4선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과 결선 투표를 벌인 결과 총 투표수 103표 가운데 55표를 얻으며 48표를 얻은 김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친윤계 당권파로 분류되는 정 원내대표는 윤석열의 서울 법대 후배이자, 검사 임관(대구지검) 동기다. 윤석열이 대통령 시절 정 의원의 부인상에 직접 조문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로 전해졌다.
그는 정 의원은 12·3 내란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을 체포할 당시 한남동 관저 앞에 나가 시위를 했던 의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지난해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을 파면한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선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탄핵 찬성자들을 공론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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