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밑에 부동산 올려 금리 내려 글 관련으로 제미나이한테 긁어서 물어보니
341 1
2026.06.10 09:33
341 1

https://theqoo.net/politics/4238180471

 

 

[1] 유동성의 모순: "수도꼭지를 틀면서 물을 말려라"

대출을 푼다는 것은 시장에 돈(유동성)을 엄청나게 공급하겠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빚을 더 많이, 쉽게 내서 집을 사거나 전세를 구하게 하겠다는 거죠. 반대로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시중의 돈을 빨아들이고 소비를 줄이게 만드는 고통스러운 긴축 정책입니다.

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 어떻게 될까요? 정부가 대출을 잔뜩 받으라고 판을 깔아줘서 국민들이 빚을 잔뜩 졌는데, 바로 그 상태에서 금리를 확 올려버리는 꼴이 됩니다. 늘어난 대출금 전체에 높은 이자가 적용되면서 영끌족과 전세 세입자들은 감당할 수 없는 이자 폭탄을 맞게 됩니다. 결국 파산자가 속출하고 소비가 얼어붙어 경제가 무너집니다.

 

[2] 부동산과 환율의 모순: "집값도 지키고 달러도 잡아라"

환율을 안정시키려면(원화 가치 방어)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줄여야 하므로 기준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금리를 올리면 대출 이자 무서워서 아무도 집을 안 사니 집값은 떨어집니다. 집값을 대출로 억지로 떠받치면서 환율 때문에 금리까지 올리면, 결국 부동산 시장 안에서 고통의 악순환만 커집니다.

 

[3] 시장주의와 개입주의의 모순: "내버려 두되, 내 손해는 막아라"

부동산 정책은 시장에만 맡기라는 것은 규제를 다 풀고 정부는 간섭하지 말라는 자본주의적 요구입니다. 반면 전세사기는 잡아달라는 것은 정부가 공권력과 재정을 써서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라는 요구입니다. 평소에는 정부 개입을 싫어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세금으로 해결해달라는 심리적 모순을 보여줍니다.

 

[결론: 실제 현실에서는?]

모든 경제 정책에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관계(트레이드 오프)가 있습니다. 환율과 물가를 잡으려면 집값 하락과 고금리 고통을 감내해야 하고, 집값을 떠받치고 대출을 풀려면 가계부채 폭증과 환율 불안을 감수해야 합니다.

 

 

저 글에 나온 요구는 "살은 빼고 싶은데 삼겹살이랑 케이크는 매일 배터지게 먹고 싶다"는 말과 같습니다. 정부가 이 모순된 요구를 조율하지 못하고 다 들어주려고 하는 순간, 시장은 정책 신뢰도를 잃고 대출 이자 폭탄으로 인해 진짜로 '다 같이 붕괴'하는 시나리오로 가게 됩니다.
 


뭐 진짜 어쩌란 말이냐 싶다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테일러라이프X더쿠💛 해외에서 먼저 뜬 그 성분✨ ‘무쿠무쿠 브이’ 체험단 50인 모집 157 07.15 48,44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9,2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41,6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9,8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55,979
공지 알림/결과 ☎️국회의원에게 정책 및 민원 제안 / 청와대 국민사서함☎️ 17 25.09.01 57,195
공지 알림/결과 💙더쿠 정치방 슬로건 모음집💙 86 25.07.24 86,883
공지 알림/결과 📘국회에서 뭘하나요📘본회의 의안 정리📘 (8월 27일 본회의 업뎃 완) 76 25.07.24 93,081
공지 알림/결과 걍 여기서 인구조사 하면 안됨? 1773 25.07.22 112,5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944413 잡담 what is 티미하다? 3 16:01 68
944412 잡담 당원게시판 있었으면 좋았을 듯 그러면 거기에 반대한다고 글 올려서 이건태가 '당원 게시판' 에 올라온 당원들의 뜻이라고 했다면 16:01 26
944411 잡담 명민준 많이 답답해하는듯 5 16:01 90
944410 잡담 안농운은 역시 토론으론 안되는구나 토론도 안했는데 이겼네 이참에 어깨뽕이나 바꿔 1 15:59 92
944409 잡담 가발ㅅㄲ 지금도 입이 대장동 물고 사는데 쟨 첨부터 토론 하려고 나온게 아님 사법리스크 프레임 다시 또 끌올하려고 드릉댄거지 4 15:57 75
944408 잡담 아 이 코다리 뻘하게 터지네ㅋㅋㅋㅋㅋㅋ 2 15:55 201
944407 잡담 오늘 전북 길럽 권리당원 2 15:53 225
944406 잡담 명민준 똑똑한데 달변가에다가 재밌게 진행 잘하자나 근데 4 15:51 144
944405 잡담 역시 내가 정방 안 들어와야 문제가 해결됨 2 15:50 128
944404 잡담 명민준 주식 뭐라함? 9 15:47 286
944403 잡담 코다리들 몇명있어? 손좀들어줘 이건태 토론무산기념 50 15:47 285
944402 잡담 아 이건태 가발 토론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디지털 디톡스 하려고 했는데 1 15:45 124
944401 잡담 뭐여 나 낮잠자고 왓는데 토론 취소된거임? 진짜로? 1 15:44 138
944400 잡담 명민준 진짜 똑똑하다 1 15:44 205
944399 잡담 국회의원의 비서관은 어떻게 되는거여? 취업준비인가 2 15:41 180
944398 잡담 ㅇㅈㅊ 자기 빈 텀블러를 공용공간 공용 냉장고에 넣어두는 심리가 대체 뭘까?(한탄글 아님) 7 15:40 145
944397 잡담 정청래는 답하라~!!! 1 15:39 183
944396 잡담 경향 명민준 나온거 재밌다 특히 주식 부분 ㅋㅋ 3 15:38 225
944395 잡담 ㅇㅈㅊ 덬들아 장염 조심하자!! 한달 반만에 퇴원했다 13 15:37 250
944394 잡담 오윤혜 쇼츠는 볼때마다 눈물남 2 15:37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