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장동혁, 또 민주당 전략자산 역할…재선거 주장으로 보수 분열”
“투표용지 부족은 부실관리이지 부정선거 아냐”
“윤어게인·부정선거론 올라타면 시위 순수성 퇴색”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110417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항의 시위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또 다시 민주당의 전략자산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가 투표지 부족 항의 시위에 편승해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보수층 내부를 분열시키고 정권의 역공을 허용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선거는 장원오 후보가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거나 오세훈 시장이 사퇴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장 후보는 이미 선거 결과에 승복했고 오 시장은 오히려 피해자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관계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관리 문제이지 부정선거가 아니다”라며 “판사 출신인 장 대표가 부실과 부정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구형과 선고를 혼동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최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집회와 관련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생전 처음 거리로 나온 젊은이들의 순수한 분노 위에 윤어게인 세력이나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장동혁 대표 등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이 올라타면 항의 시위의 순수성이 퇴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위는 공소취소 논란과 스타벅스 불매운동 등 최근 정권의 오만한 행태에 대한 저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장동혁 그룹의 개입이 없다면 국민적 지지를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장 대표가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 추궁을 피하기 위해 이번 시위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시위 참여자들이 정치권 개입에 선을 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