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선관위야 예전부터 그 무소불위의 권력이 여러번 지적되었던 기관이고
이번 올림픽 공원에서의 시위도 '정상적'으로 진행만 됐으면,
나는 보수에게 굉장히 큰 변곡점이 될 거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ㅋㅋ
난 그래도 주말동안은 얌전히 있을 줄 알았는데
하루만에 터져나가는 걸 보고 속으로 내심 웃었음
제목에 쓴 것처럼 보수는 약간 정치적 뚜렛 증후군에 걸린 거 같음
사실 이 시위가 끝난 후를 노려야 하는 게 정상인데
이걸 참지를 못함
"우리 선관위만 규탄하는 시위해요^^ 으으...으으으...중국인! 윤어게인!! 멸공!!!"
이 ㅈㄹ을 해버리니까
정상인들은 뭐 하나, 싶어서 왔다가 하루만에 "으악 미친놈들이다" 하고 다 도망가버림
사실 진보가 보수들을 엿 먹일정도로 똑똑하거나, 교활하거나, 여론전에 능한게 아님
보수가 정말 상상도 못하게 멍청하고 참을성이 없을 뿐임
여기 애들 이명박에 일베키즈 키웠다고 많이들 원망하는데,
난 동시에 이명박이 보수들의 저능화에 진짜 지대한 공을 세운 거 같음
사실상 그냥 한국 레드넥이나 마찬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