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때 했었는데
그때도 이번처럼 같이투표하는 거 많아서 시간 오래걸렸음
나는 홍준표 투표수 세는 역할 맡았음
도장은 빨개서 눈 시큰거리고
홍씨 지지인들은 도장도 참 특이하게 찍어서
유효표인지 아닌지 걸러내는데 에러가 다른 곳에 비해 있었음
이제 너무 오래 되서 몇시에 끝났는지 기억 안나는데 새벽늦게끝났어
서울 외진 곳이라 택시도 안 잡히고 버스도 안다니고ㅠㅠ
강서테니스장에서 집까지 새벽에 2시간 정도 걸어갔어
셔틀 있긴 했는데 우리집방향은 하나도 없었어
옆자리 아줌마가 자긴 남편이 데리러온다고
발산까진 태워준다더니 자기 너무 피곤하다고
알아서 가라길래 너무 슬펐음
다른 라인에 있는 사촌동생까지 태워서
그 차 얻어타고싶어서 그 아줌마 남편자랑 자식자랑 하는 거 듣기싫어도
비위 다 맞춰줬는데 개너무했음.
미리 말했으면 먹금했을텐데ㅠㅠ
평소에 술 안 마시고 집에 일찍일찍 다녀서
그 새벽에 주사부리는 사람이 울 동네에 꽤 많은지도 몰랐어
늦은 밤 주황조명도 익숙하지 않고 눈도 몸도 피곤해서
주사 부리는 사람들 좀비같고 넘 무서웠음.
사촌 동생 집 데려다주고
혼자있으니까 더 무서워서 집까지 뛰어갔었음ㅠㅠ
무서우니까 몸이 지쳐도 15분 안 쉬고 뛸 수 있더라
오늘도 개표 늦게까지 할 것 같은데 다들 안전하게 집 잘 들어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