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각 상임위와 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만찬에 이어, 국무위원 초청 만찬이 알려지며 '고별만찬'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총리실은 이재명 정부 1주년 맞이 격려 차원이라고 설명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총리가 정청래 대표를 비판한 SNS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취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당권 싸움이 예열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때 이른 관측마저 나도는 상황입니다.
김 총리의 거취는 이재명 정부 취임 1년과 맞물리면서 시선은 2기 내각 출범 시점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후임 총리 하마평으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기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과의 호흡,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하는 2년 차 정책 이해도를 고려한 전망인데, 인사청문회를 감안해 현직 장관들 이름도 오르내립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발탁 가능성과 더불어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어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차기 총리 지명 뒤 자연스레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적 개편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청와대 참모진의 자리를 채우는 동시에 국정 2년 차 속도감 있는 개혁을 위해 인적 개편을 점치고 있는 겁니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결과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총리 사임 시기에 대한 언급은 너무 앞서 나간 것이란 신중론도 나옵니다.
실제 한 여권 관계자는 개각을 후임 총리 발탁과 동시에 진행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그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