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랑 친했다는거 슼에서 보고 궁금해서 찾아본 영화인데, 억까도 미쳤지만 진짜 대한민국 현대사 폭풍 그 자체 본 느낌. 김대중대통령님때 미취학아동이라 잘 몰랐는데 이기회에 좀 알게된것같아서 기쁨
인상깊었던 장면 세가지
1. 박정희의 타협안을 받아들여 의석수를 확보한후 개헌을 저지하자고 주장한 사람은 이번에도 김대중뿐. 강경파들은 all or nothing 협상은 없다고 밀어붙였다.
김대중은 논쟁과 대화, 타협을 통해 국민의 이익을 지켜나가는 의회전술에 자신이 있었다. 그는 의회주의자였다. 힘이 뒷받침되지않는상태에서 강경책만 고수하던 야당은 정부로부터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했다.
결국 개헌안을 기습통과시킨 박정희정권은 단숨에 국민투표까지 해치워버렸다. 3선개헌에 성공한 박정희는 장기집권목표를 보란듯이 밀고나갔다.
->이런 사례가 몇번 나오는데 이거보고 끊임없이 대화하고 논쟁하고 실용적인 국민에 이익이 되는 결과를 도출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이 생각났고, 반대로 강경하면 무조건 되는줄아는 사람들이 생각났음
2. 미국망명중이던 김대중은 당시 군부독재를 지지하던 미국정권에 대하여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필요함을 연설하고 다녔다. 김대중은 1985년 총선을 나흘 앞두고 귀국길에 올랐다. 미국 상하원의원 80여명과 각계지도자 150명이 그의 안전귀국을 요구하는 문서에 서명을 했다. 미국 저명인사 27명이 김대중의 안전(납치,살해 등 방지..)을 위해 김대중의 귀국비행기에 동승했다.
-> 이래서 마이클잭슨도 김대중을 알았던거구나 했음 ㅎㅎ
3. 광주민주화운동
최근에 5.18 있기도 했고 이영화통해서 김대중시점의 당시 상황을 알게되니까 너무 슬펐음... 김대중 구속에 대한 항의가 있었다는거, 수감되어서 7월에서야 소식을 들어 너무 충격받아 정신을 잃었었다는거..
김대중에 대한 염원을 보여주는 87년 광주방문당시의 환영인파도 인상깊었음
87년 이후상황다룬 다음편도 나온다는데 그때 또 봐야겟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