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5·18 개헌안 무산…교육감 후보들 "국힘 성토" 한목소리
179 0
2026.05.09 12:36
179 0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담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이 국민의 힘의 반대로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강한 유감과 비판의 입장을 냈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와 장관호 후보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개헌안 표결이 무산된데 이어, 8일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시도에 따른 우원식 의장의 헌법개정절차 중단으로 결국 헌법개정안 투표가 무산된 것에 대해 각각 입장문과 보도자료를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김대중 후보는 국민의힘의 투표 불참을 두고 "역사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며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고 제왕적 권력을 견제하기 위한 개헌안이 무산된 것은 참담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1980년 당시 전남대 학생으로서 5·18의 참상을 직접 목격했던 김 후보는 "계엄군의 총기 도열 앞에서 느꼈던 두려움과 결사 저항한 영령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흐른다"며 "살아남은 자로서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에도 표결조차 거부한 것은 5월 영령들을 두 번 울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관호 예비후보 역시 헌법 개정안 무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오월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장 예비후보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담아야 할 헌법이 정치적 대립 속에 멈춰선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5·18 정신은 특정 지역의 역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헌법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계엄 사태도 언급했다. 장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계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5·18 정신이었다"며 "이럴 때일수록 5·18 정신을 헌법에 분명히 새겨 다시는 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가 5·18 정신의 헌법 수록과 민주주의 교육의 중요성을 나란히 강조하고 나서면서,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 교육계에 '오월 정신 계승'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603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583 05.07 27,4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1,6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80,4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1,9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3,231
공지 알림/결과 정치 정리 구글시트📊 🔥11월 15일 2차 업데이트🔥 + 주요 이슈 정리 도와줘! 61 25.09.09 43,193
공지 알림/결과 ☎️국회의원에게 정책 및 민원 제안 / 청와대 국민사서함☎️ 17 25.09.01 49,587
공지 알림/결과 💙더쿠 정치방 슬로건 모음집💙 85 25.07.24 80,806
공지 알림/결과 📘국회에서 뭘하나요📘본회의 의안 정리📘 (8월 27일 본회의 업뎃 완) 76 25.07.24 86,635
공지 알림/결과 걍 여기서 인구조사 하면 안됨? 1752 25.07.22 100,6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870546 잡담 아니 저 무상교통 공약 자체도 등신같은데 평택을에만 하려는건가?ㅋㅋ 1 15:15 7
870545 잡담 송영길이랑 섰는데 안 밀리는 덩치 거의 첨봄 1 15:11 123
870544 잡담 영기리 개소식에 황우여도 왔나봄 2 15:06 143
870543 잡담 콘클라베 읽는중인데 익숙한 이름이 나와서 흠칫함 9 15:02 144
870542 잡담 조국은 국회의원 공약과 시장 도지사 행정 공약 구분도 못하는건가? 7 14:57 147
870541 스퀘어 조국 “평택 대중교통비 제로 실현”…3단계 무상 도입 공약 24 14:13 443
870540 잡담 텅래는 지 권력에만 눈이 먼듯 2 14:01 166
870539 잡담 [속보] 장동혁 “95세 노모도 아는 공소취소…박성준, 국민 무시하나” 10 14:00 269
870538 잡담 조국은 젤 신경쓰이는 후보로 김용남 후보를 뽑았는데 김용남 후보는 어떠세요? 15 13:27 760
870537 잡담 엥 서울시장 후보 정청래야? 15 13:20 649
870536 잡담 코다리들아 국회부의장은 누구뽑아야돼? 4 13:02 379
870535 잡담 조만보는 예전페북파묘하면 쳐맞을거한트럭아님? 8 12:55 316
870534 잡담 그냥 빵에있을때 징징댐+피셜로 저때가 가장힘들었다고했다 1 12:52 268
870533 잡담 그 문재인이 윤석열을 픽한건 조국이다 한 영상이나 사진 있을까? 4 12:51 313
870532 잡담 이재명 대통령을 좋아하지만 조국이 좋다고 조국을 뽑겠다는 사람을 설득할만 내용좀 알려줘 10 12:36 553
» 잡담 5·18 개헌안 무산…교육감 후보들 "국힘 성토" 한목소리 12:36 179
870530 잡담 런어준에 대해서 명민준의 생각 이해는 하지만 쎈척하는거 이해 못하겠다 4 12:34 537
870529 잡담 국힘, '공소취소 대응 TF' 내주 발족…"헌정 유린 알리겠다" 1 12:33 231
870528 잡담 송영길은 진짜 장군감임 9 12:29 444
870527 스퀘어 용남 페북 4 12:27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