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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속 야근 직원 30여명 가족에 편지·선물 전달
초과근무 한도 풀고 전액 지급…현장 격려·보상 병행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부처 직원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중동발 자원안보 위기와 통상 현안 대응으로 야근이 이어지자 직원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근 업무 강도가 높은 직원 30여명의 가족에게 편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대상은 자원안보국·공급망국, 통상교섭본부 등 에너지·통상 대응 핵심 부서와 산업 인공지능(AI) 전환, 지역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실무 부서 직원들이다.
편지는 가족 구성원에 맞춰 내용이 달리 작성됐다. 어린 자녀에게 "아빠(엄마)가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건 OO이가 응원해주기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담았고, 배우자에게는 "OOO님의 성실함 뒤에는 배우자님의 뒷받침이 있다"는 감사의 뜻과 함께 꽃다발을 보냈다. 미혼 직원의 부모에게는 건강식품과 함께 "헌신의 밑바탕에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김 장관의 편지를 받은 한 사무관은 "가족이 서울에 있어 주말에 만나는데 지난 주말에는 만나지 못해 더 지치고 힘들었다"며 "보내주신 선물이 가족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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