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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평택이야 말로 험지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나서야 국민의힘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 혁신 대표 등을 꺾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조 대표는 14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인터뷰에서 “오래 전부터 ‘국힘 제로’, 재보궐선거가 날 경우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 것, 국민들 눈높이에 쉽게 보이는 곳에 나가지 않겠다는 세 가지를 얘기해 왔다”며 “그 세 가지를 조합해 봤을 때 평택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 저의 명분에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 귀책 사유로 난 재보궐 지역이 안산, 군산, 평택 세 군데”라며 “안산은 민주당 텃밭이고 군산은 호남이지만 평택은 19, 20, 21대 총선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당선된 험지 중의 험지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고 부연했다.
부산으로 출마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민주당 귀책 사유로 재보궐이 발생한 곳이 아니고 하정우 AI 수석 같은 분이 나오면 충분히 부산 북구에서 국민의힘을 이길 수 있겠다고 봤다”며 “굳이 거기 갈 필요가 있겠나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여권 일각에서 ‘평택을이 험지가 아니다’는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재보궐선거 관련해서 민주당 일부 인사들은 ‘여기를 가라, 저기를 가라. 하남을 가라, 부산을 가라, 어딜 가라’고 얘기를 하더라”며 “내가 그들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또 민주당이 출마하는 지역은 제가 출마하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금 현 시점에 평택을을 보면 국민의힘 후보가 넘치지만 민주당 후보는 누가 하는지 잘 모르실 것 아니냐”며 “민주당은 후보난을 겪고 국민의힘은 후보가 각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역으로 국민의힘에게는 평지고 민주당 또는 다른 범민주 진보 진영에는 험지라는 걸 반증하는 사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평택 주민들이 평택을에서 국민의힘 등 극우 내란 세력이 당선되는 걸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평택 발전을 위해서 어떤 사람이 실제 능력이 있는지를 볼 것”이라며 “감히 말하지만 제가 나서야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부정선거 음모론자인 황교안 전 총리를 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6·3 이후에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관계는 정립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은 지난번 합당 제안을 받고 당의 비전과 가치가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결정하겠다 정도로 정리를 했는데 민주당 안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져서 무산됐다”며 “그 과정에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저와 조국혁신당을 맹공하고 비난하는 일까지 벌어져서 다 정지됐다.
이런 문제가 재발된다면 그 논의 자체가 이뤄질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렇게 되면 각자의 길을 또 가면서 28년까지 또 각자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생각하지만, 연대는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