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정세현 "北 인권결의안 참여, 대통령 정책 뒤집는 것…참모들 잘못"
595 7
2026.04.11 10:06
595 7


https://v.daum.net/v/20260410145436163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최근 정부가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것을 두고 10일 "그래봐야 북한인권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라며 이같은 결정이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겠다는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뒤집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진행된 '비무장지대(DMZ) 평화 이음 열차 운행 재개 기념식'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체제를 인정한다,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면 그걸 참모들이 정책에 그대로 반영해야 한다"며 "왜 인권 문제로 (북한에) 시비를 거냐. 대북정책에 있어서 왔다 갔다 하지 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북한인권 상황을 개선하려면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북한의 경제 수준이 먼저 올라가야 한다"며 인권결의안 참여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대통령이 말하면 참모들은 이를 뒤집는 조치를 하면 안 된다. 외교부 장관이나 국가안보실장은 인권 문제를 거론할 생각을 말아야 한다"면서, 기념식에 참석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정 장관님,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교육 좀 시켜주십시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정 전 장관은 한미 연합연습과 관련해서도 "우리는 일상적인 일이고 방어적인 차원이라고 하지만 북한은 그걸 적대 행위로 간주한다"면서 "기사를 보니 또 한미 간 해상 훈련을 한다고 하던데 제발 하지 말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그는 "북한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게 '안 되더라도 계속 똑같은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것"이라면서 "대통령과 참모들이 같은 방향으로 가면 남북관계가 안정될 수 있다. 그러면 북한이 내세운 '적대적 두 국가'도 '평화적 두 국가'로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아울러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만약 미국이 협조하지 않을 거 같으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설득하든지 하면 된다"며 "우리 정부가 죽어도 해야 한다고 하면 미국도 한다"며 자주적인 대북 정책을 거듭 강조했다.


남북관계 중심의 한반도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자주파'로 분류되는 정 전 장관은 한미동맹 및 다자외교 중심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동맹파'에 대해 수시로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정 전 장관은 지난해엔 외교부를 향해 "미국이 하라는 것을 거역하면 안 된다는 그런 것이 습관화된 사람들"이라거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늠름하게 사실을 왜곡한다"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490 18:00 4,8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7,1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2,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2,7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9,279
공지 알림/결과 정치 정리 구글시트📊 🔥11월 15일 2차 업데이트🔥 + 주요 이슈 정리 도와줘! 61 25.09.09 42,192
공지 알림/결과 ☎️국회의원에게 정책 및 민원 제안 / 청와대 국민사서함☎️ 17 25.09.01 48,994
공지 알림/결과 💙더쿠 정치방 슬로건 모음집💙 85 25.07.24 79,575
공지 알림/결과 📘국회에서 뭘하나요📘본회의 의안 정리📘 (8월 27일 본회의 업뎃 완) 76 25.07.24 85,818
공지 알림/결과 걍 여기서 인구조사 하면 안됨? 1752 25.07.22 100,0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866759 잡담 ㅇㅈㅊ 러브버그 유충 많이 발견됐대 20:28 15
866758 잡담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 경고조치 (남양주시) 6 20:24 103
866757 잡담 아뵤디 정의선회장한테 인도에 이어 베트남까지 크게 도와주신다 3 20:22 132
866756 잡담 외교부, 주이란대사관 직원 23명에 ‘1억원 포상’ 3 20:21 73
866755 잡담 윤건영 "文 정부 '부동산 통계 조작'은 감사 조작…공소 취소해야" 4 20:20 89
866754 onair 영식이 김용남한테 전화했는데 전화는 왔는데 지역이나 정해진건 없대 20:11 139
866753 스퀘어 최민희 페북 12 20:01 344
866752 잡담 시방쇼 오늘 썸네일은 좀 속상하다 7 19:57 604
866751 잡담 근데 김용 부위원장 대법결과 안나왔는데 공천해도 괜찮아...? (이분 진짜 정황증거나 모든면에서 무죄라고 백번천번 생각함) 4 19:55 191
866750 잡담 나 대선 후에 권당 가입해서 잘 모르는데 6 19:49 193
866749 스퀘어 "기자가 전화 안받아" 박제한 민주당 남영희, 기자들 "허위사실 유포" 반발 5 19:43 333
866748 잡담 아니 지선 이대로 괜찮은거임? 진심 걱정된다 ㅅㅂ 5 19:42 224
866747 스퀘어 정하영, 민주당 경선 결과 유출 주장…“무효·재경선 요구” 5 19:40 280
866746 스퀘어 민주당 사당화 저지 대책회의 “이원택 윤리감찰 결과 공개해야” 1 19:38 149
866745 스퀘어 “득표율 비공개가 더 공정?”…민주당 전북 경선, ‘순수성 vs 투명성’ 논쟁 2 19:37 117
866744 스퀘어 무안 선거구 사태, 민주당 ‘책임 회피’ 논란 2 19:36 187
866743 스퀘어 통합시장 경선 'ARS 먹통' 공방... 시민연대 "진상규명" 민주당은 '절차상 오류인정' 7 19:30 205
866742 잡담 이슈전파사에 강성필 웃음이 나오냐고 패주자 1 19:25 308
866741 잡담 강성필은 싸이코야뭐야 안호영의원 단식 이야기나오니까 왜저리 웃어?? 3 19:20 306
866740 잡담 나는 내가 작세였음 좋겠어.. 13 19:20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