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경찰에 정진석·윤재순 ‘대통령실 PC 초기화 의혹’ 보완수사 요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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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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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60406105059986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 대통령실 PC 초기화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사건을 경찰에 돌려보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이 불구속 송치한 지 한 달 만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윤수정)는 지난달 25일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정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정 전 실장 등은 대통령실 PC 약 1000대를 초기화하는 계획을 세우거나 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윤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 등을 거쳐 대통령실 전산장비 초기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보고 지난 2월 두 사람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불구속 송치했다.
내란특검의 수사 과정에서는 윤 전 비서관이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PC 폐기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검은 관련 자료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연결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이번 보완수사 요구로 수사는 다시 경찰 단계로 돌아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