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지난 2020년 3월, 명태균씨와 한 총선 출마 예정자측 인사와의 대화녹음입니다.
[명태균 씨 (2020년 3월 대화)]
"그럼 그때 ARS 돌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상대편 지지자가 누군지가 쫘악 뽑아져 나와요."
미리 상대편 지지자를 파악한 뒤, 이걸 어떻게 이용하는지 설명합니다.
[명태균 씨 (2020년 3월 대화)]
"자, 그 다음에 진짜 돌아가는 날, 진짜 돌아가는 날 우리도 조사하면 안 되나? 에? 상대 지지자한테 전화하지? 그럼 글마는 (공식) 전화 받았다고 하겠지. 그 다음에, 자기 전화 받았다고 (착각하는데 공식) 전화 받(겠)나?"
당이 당원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당일, 먼저 전화를 걸면, 당 조사에 응한 줄 알고, 진짜 조사 전화를 안 받을 거란 겁니다.
상대편 지지자가 당 조사에 불응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취지로 들립니다.
[명태균 씨 (2020년 3월 대화)]
"그 당에서 그날 조사한 거 있어요? 우린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 조사한 거 모르는데? 아니 대한항공 비행기 뜬다고 아시아나 비행기 뜨면 안 돼요?"
문제가 되면 전혀 다른 여론조사라고 둘러대라고 조언합니다.
민주당은 "여론을 조작한 이른바 '방해조사' 수법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경선 결과를 뒤바꿀 수도 있는 중대한 조작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5854
중대한 조작행위라 지적했으면서 그대로 답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