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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는 6월 대구시장 지방선거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머지 인생은 국익에 충성하는 인생을 살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오늘(4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0여년을 당에 충성하는 정치를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기로 했다"며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보수·진보에 얽매이지 않고, 세평에 얽매이지 않고 바람처럼 자유롭게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나머지 인생을 살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요즘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상을 읽고 있다. 지금의 우리와 흡사하기 때문"이라며 "도의와 의리는 사라지고 사익과 탐욕만 난무하던 그 시대상이 지금의 대한민국과 흡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아가 "춘추전국시대는 비록 중국사에 있어서 가장 황금기였지만 현실은 가장 참혹한 시기였다"며 "더이상 우리나라도 진영논리가 지배하는 시대가 지속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홍 전 시장은 김 전 총리를 지지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당시 홍 전 시장은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주시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은 없다"며 "광역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