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뒤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67%, ‘잘못하고 있다’는 22%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직전 조사(27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2%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렸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8%), ‘전반적으로 잘한다’(12%), ‘직무능력·유능함’(10%), ‘소통’, ‘외교’(이상 7%), ‘부동산 정책’,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서민 정책·복지’(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고환율’(20%),’'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10%), ‘법을 마음대로 변경’(6%), ‘외교’, ‘부동산 정책’(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과반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91%), 인천·경기(70%), 대전·세종·충청(69%), 서울(66%), 부산·울산·경남(60%) 등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긍정평가 44% 부정평가 40%)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연령별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보다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40대(85%)와 50대(84%)에서 특히 높게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20대(47%)와 70대 이상(60%)에서도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74%, 부정평가 1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긍정평가율은 89%에 달했다. 보수층(긍정 47% 부정 44%)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참고로 직전 조사에서 중도층은 긍정평가 64%, 부정평가 25%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긍정평가율은 91%를 기록했다. 보수층(긍정 46% 부정 47%)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4명, 중도 342명, 진보 25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7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38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3월31일일부터 4월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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